군산공항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이 뜻을 모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군산-제주 항공노선이 하루 2회에서 1회로 감편된다. 한국공항공사 군산지사(지사장 이항구)는 하루 2회 운항되던 항공노선이 9월부터 군산발 제주행 항공기는 오후 6시 25분, 제주발 군산행 항공기는 오후 5시 한 편만 운항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오는 10월 29일부터는 2편은 정상 운항되고 수.금,일요일은 추가 2편 운항할 예정이다. 한국공항공사 군산지사 관계자는 “본 지사장이 감축운항문제에 대해 김완주 전북도지사를 방문해 논의했고, 그 결과 김완주 도지사가 대한항공을 직접 방문해 사장에게 협조를 요청한바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공항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외부로 유출되는 제주노선이용객을 유치하고 ‘군산공항이냐 김제공항이냐’ 논란을 종지부 찍고 경제력에서 월등히 앞선 군산공항에 도민의 역량을 집중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