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우체국은 추석을 맞아 우편물의 적기 소통을 위해 18일부터 오는 달 5일까지 특별수통기간으로 정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특별소통대책 일환으로 추석 전 주말에도 특급, 택배․보통우편물은 정상 배달하기로 했다. 또 소포우편물이 폭주 시에는 일반 직원들로 편성된 특별 소포배달지원팀을 가동, 배달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체국 관계자는 “우체국 쇼핑상품 할인기간 중에는 우편물 폭주가 예상되므로 시한성 우편물이나 부패․변질될 우려가 있는 물건은 국내특급을 발송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하고 “추석 2~3일전에 우편물을 발송할 경우 추석 당일까지 배달이 안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이면 오는 29일 이전까지 발송해야 차질이 없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체국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05년 추석 특별소통기간에 우편물 접수는 1만8천여 건에 배달 2만9천여 건을 처리했으며 올해는 농산물 택배가 증가하면서 4만여 건에 하루평균 2천500건 정도가 처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