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40여년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군산의 소중한 유산으로 자리 잡고 있는 오성문화제가 오는 29일 오성산 산정에서 기념행사를 갖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고 있는 이번행사는 나라와 겨레를 지키고자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의연히 목숨을 바친 오성인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매년 전통행사로 실시하고 있다. 오성문화제전은 군산문화원이 주관하고 오성문화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있으며 오전 11시부터 1부 오성대제례, 2부 개막식, 3부 문화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이복웅 오성문화제전위원장은 “내 고장 내 나라의 안보의식은 정신적인 지주가 되는 「얼」의 행사를 통하여 배양고조 된다고 믿고 있다”며 “오성의 호국충절을 숭모하여 군산시민이 화합, 단결하는 계기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