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의장 양용호) 의원들이 선진지 견학을 통한 복지부문 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일본 연수 길에 오른다. 시의회에 따르면 “전체 의원들 중 2명을 제외한 22명의 의원들이 10일과 30일 두 차례로 나눠 일본의 선진 복지시설을 방문, 지역의 현실에 맞는 복지를 구현하기 위해 연수를 떠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역시민사회단체 등에서 줄곧 외유성 해외연수라는 지적이 있은데다 대부분의 초선의원들이 내실있는 연수가 될 수 있도록 방문지와 일정 등을 꼼꼼히 따져 복지선진국인 일본을 방문지로 정해졌다. 이에 따라 의원들은 이번 일본 연수를 통해 가장 먼저 도요나카시 시청을 방문해 선진화 된 주민자체제도 등을 알아보고 행정보조 치원의 마을 만들기에 성공한 사례에 대한 집중 방침이다. 또 사카이 시의회를 방문해 시의회의 운영을 살펴보고 구체적인 활동 등을 연구하게 되며, 고베시에 위치한 종합복지시설인 ‘시아와세노무라’를 방문, 우리 지역과의 접목을 시도한 다는 계획이다. 한편 의원들은 이번 선진지 견학을 마친 후 일본의 선진화된 복지 시스템의 장단점을 파악해 우리지역과 접목시킬 수 있는 방안 등을 담은 보고서를 제출한다는 방침이다.<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