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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5일) 군산 고군산 일대 바다에서 열린 ‘군산시 새만금 전국 바다 낚시대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이번 대회는 주 5일제 근무 확대실시로 인한 해양레져 인구증가에 발맞춰 새만금과 연계한 고군산 군도에서 낚시대회를 통해 전국민 관광객 유치와 어업소득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치러졌다.   15일 오전 2시 야미도 선착장에 집결한 전국 각지 220명의 조사들은 8명에서 12명씩 조를 이뤄 32척의 배에 승선해 오전 3시부터 오후 2시까지 포인트를 돌며 자웅을 겨뤘다.   이후 오후 3시 시상식과 겸해 치뤄진 폐막식에서는 문동신 시장을 비롯한 전국 기조 생활 체육연명 회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5㎝ 이상 조피볼락(우럭)으로 1인 3미 합산검척을 실시해 가장 길이가 큰 순으로 1,2,3위를 결정한 이번 시상식에서 합계 142Cm를 기록한 충북진천의 장성구(40세) 씨가 1위의 영예와 함께 상금 1천만원을 받았고, 2위와 3위는 각각 139.3Cm와 124.3Cm를 기록한 군산 출신의 김종승(44세) 씨와 김영근(46세) 씨가 입상했다.   1위를 차지한 장성구씨는 “실력이 출중한 조사들이 많았는데 운이 좋아서 1등을 하게 됐다”며 “맑은 날씨 속에 낚시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해 더욱 기쁨이 크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1위를 차지한 장성구 씨가 잡은 우럭>   한편 이번 대회는 배의 성능에 따라 먼 곳과 가까운 곳에 나가는 등 형평성의 문제가 제기 됐으며, 출조 하기로 된 배가 고장 나 일부 출조객들이 늦게 출항하는 헤프닝도 벌어졌다. ◇경기 결과 ▲1위 장성구(142Cm)▲2위 김종승(139.3Cm)▲3위 김영근(124.3Cm)▲4위 김용희(119.5Cm)▲5위 김준상(118Cm)▲6위 강경석(116.1Cm)▲7위 백태천(112Cm)▲8위 고상용(109.9Cm)▲9위 김영호(109Cm)▲10위 김창훈(106.2Cm) △특종상 1위김용희(광어 59.5Cm)▲2위 이병순(4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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