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속노동조합 전북지부 대우상용차지회 노동조합 조합원 114명이 단체로 민주노동당에 입당 했다. 이들은 지난 22일 염경석 민주노동당 전북도당위원장을 비롯, 민주노총 전북본부 신동진 본부장. 차덕현 대우상용차지회 지회장. 채옥경. 서동완 군산시의회 의원등이 참여한 가운데 입당했다. 이날 입당식에서 염경석 도당위원장은 “한미 FTA저지 및 노동관계법 개악 등 중차대한 시점에서 노동자계급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고, 민주노동당 당원으로서 새롭게 태어나 노동자 정치세력화를 이루어 지역의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고 세상을 바꾸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114명의 신입당원을 대표해 이봉희 조합원은 “조합원으로서의 역할에 더욱 충실할 뿐 아니라 당원으로서 현장에서 뿐 아니라 지역 연대사업 및 정치사업에 더욱 관심을 갖고 모든 일에 앞장서 실천할 것”을 결의했다. 이에 따라 민노당은 지난 5.31지방선거 준비과정에서부터 진행된 당원배가사업의 성과로 금속노조 대우상용차지회는 총 670여명의 조합원 중 176명이 당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한편 민노당 군산시위원회는 대우상용차 노동조합의 단체 입당을 계기로 군산지역 양대 노총 사업장과 현장노동자를 대상으로 당원 배가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