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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위기 환자 긴급후송으로 목숨 살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6-10-30 00:00:00 2006.10.30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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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9일 오후 8시경 급성맹장염을 일으킨 어청도 거주(여,25세) 고모 양이 군산해경 소속 경비정에 의해 긴급 후송 군산소재 병원에서 수술을 받게 됐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리에 거주하는 고 모양은 갑작스런 복통을 일으키다 어청도 소재 보건소장의 진료결과 급성맹장염 진단결과를 받고 군산해경 상황실로 긴급후송 요청을 하게 된 것.    올 들어 해경에서 도서와 선박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후송실적은 모두 23건으로 지난 추석연휴 때에는 조업하다 야간에 중상을 입어 사경을 헤매던 김모씨를 경비정을 급파 목숨을 살리게도 했다.    해경 관계자는 “응급환자가 발생시에는 지체하지 말고 해경 상황실로 후송요청을 해줄 것과 환자상태를 사실대로 밝혀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긴급후송에 가담한 103정장(경위 최명덕)은 “급성맹장염을 일으킨 고양을 신속히 수술을 받게 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전속력으로 긴급 후송하는데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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