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대 군산우민회 회장에 13대 국회의원(서울 성동갑)을 지낸 강금식(65 전성균관대 교수) 현 군산대 경영회계학부 강사가 추대됐다. 지난 1일 군산지역 모처에서 50여명의 운영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기총회에서 강금식 회장이 제2대 군산우민회 회장에 추대, 본격적인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 회장은 “한평생 나라를 위해 헌신한 고 전 총리가 더욱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대통령으로 만들자는 지역의 뜻있는 인사들과 시민들의 바람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또 이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현재 2천5백여 회원수를 1만명까지 확대시켜, 고 전 총리께 더 큰 힘을 실어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고문에는 강선국, 강대권, 남상덕, 박해춘 씨를 부회장에는 김중신, 윤효모, 전종선씨, 사무국장에는 문행권, 감사에 조석규, 양백순 등을 선출하고 중앙로 구 민주당사에서 본격적인활동에 돌입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4월 군산우민회는 차기 대선 예비주자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상위를 달리고 있는 고건(65) 전 국무총리를 대통령으로 만들겠다며 고향 전북 군산의 원로들이 주축이 돼 결성, 제1대 회장에 전 협일건설 양희철 회장을 추대한 바 있었다. 한편 고건 전 총리를 지지하는 단체로는 군산우민회를 비롯해 고건닷컴우민회 군산지회(지회장 이래범), GK피플(지부장 서동석), 희망연대 등 4~5개 단체가 활동하고 있다. <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