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용욱)가 해양환경 저해사범 집중단속을 펼치며 해양지킴이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해경은 “1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해양에 오염물질을 불법 배출하는 해양시설과 업체 등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중점 단속 대상은 ▲ 선박에서 발생하는 폐유․폐기물 해양배출행위 ▲ 수산물 가공업체 등 임해시설에서 오염물질 불법배출 행위 ▲HNS 취급시설 및 선박에서 HNS 유출여부 ▲어장․양식장, 육상폐기물 해양투기 행위 등이다. 이번 단속은 선박․해양시설이나 연안 폐기물 발생업체로부터 오염물질 해양배출 행위를 근절하고 대상업체 점검과 행정지도를 통해 해양환경을 보호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특히 NGO(사․하천 사랑운동)와 합동으로 항만에서의 특정오염 물질 상습적 배출행위와 선박․해양시설과 폐기물 해양배출 업체 등의 불법배출 해양오염 행위에 대해서도 집중적인 단속이 전개될 방침이다. 한편 지난 상반기에 펼쳐진 특별단속에서는 폐기물 관리법 위반 등 모두 35건( 26명)의 위반사범이 적발됐고, 전체적으로는 110명의 해양오염 등 위반사범이 적발/ 처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