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신 시장이 17일부터 5일간 열리는 제3회 군산철새축제와 관련, 이벤트성 행사를 지향하고 자연친화적인 축제로의 발돋움을 주문했다. 문 시장은 13일 금강철새생태환경관리소에서 열린 제3회 군산철새축제 최종 실행 보고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이와 함께 “철새축제를 계기로 군산을 빛낼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다시 찾는 군산을 만들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문 시장은 “금강철새생태환경관리소와 인근 지역이 시민들과 외지 관광객들이 축제 기간뿐 아니라 1년 내내 찾을 수 있는 곳으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지역의 이미지 쇄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 이를 위해서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에 대한 가격과 서비스 등에 대한 점검이 선행되어야 하며, 적극적이고 성실한 행정도 수반되어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