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15일 특별교부세 25억을 확보함에 따라 전선 지중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군산시에 따르면 직도문제와 관련, 정부가 군산시에 약속한 사업을 이행하기 위한 첫번째 결실로 특별교부세 25억을 확보해 올해 추경예산 편성 시 한전 배전선로 지중화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시비 12억원을 투입해 조촌동 일원에 대한 지중화사업을 성공리에 마친데 이어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를 재원으로 시내 주요간선도로인 번영로 2km와 대학로 2.7km의 구간에 대한 한전 배전선로 지중화 사업 추진함으로써 도심 미관을 크게 개선할 수 있게 됐다. <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