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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엑스포 ‘실적 부풀리기’ 지적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6-11-29 00:00:00 2006.11.29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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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월 개최된 제2회 군산국제자동차 엑스포가 실적 부풀리기에 급급, 유령업체와 카센터 등이 동원된 수준 이하의 엑스포에 불과했다는 지적이다.    28일 제112회 군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민주노동당 서동완(아선거구) 의원은 이같이 지적하고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대대적인 개선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서 의원은 28일 오전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이성일) 소관 지역경제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자동차 엑스포가 미래 군산발전의 핵심성장 동력임에도 불구, 일회 이벤트성 행사위주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방문인원 및 상담실적을 비롯한 파급효과가 부풀려 있다”고 지적했다.   또 엑스포가 끝 난지 두 달여를 지났음에도 아직 집행내역조차 정산 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이며, 행사 대행업체의 위약사항이 없었는지 따져 물었다.   이어 엑스포 행사 대행 특약조건으로 지난 8월말을 기준으로 참가업체의 경우 180개업체(국내 150·해외 30)에 완성차는 기업홍보관 설치를 기준으로 했으며 바이어는 사무국 사전 등록된 자로 한정 최저 500명으로 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확인·점검방법은 무엇이었는지 집중 추궁했다.   특히 엑스포 참가업체 중 단순 엑세서리 소매점과 카센터·공업사 등을 국내부품사로 보고하고, 해외 완성차로 분류된 대다수의 업체들이 완성차가 아닌 국내 수입업자에 불과함에도 이를 해외 완성차업체로 보고한 것은 성과위주의 실적 부풀리기의 단면이라고 꼬집었다.   여기에다 참가 부품업체들 역시 국내의 경우 총 131개 업체로 특약조건에 미달돼 있으며, 해외 부품의 경우 고작 2개 업체가 늘어난 것에 불과, 대행사와의 특약조건에 대한 신중한 검토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가 대행사인 (주)코래드측과 맺은 특약조건에 따르면 완성차의 경우 1개 업체 미달시 마다 2억원, 부품업체는 1개 업체 불참시 3천만원의 위약금을 물게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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