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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8일부터 행정사무감사를 벌이고 있는 제 5대 군산시의회(의장 양용호)가 눈에 띠게 달라진 의정활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7월 개원한 제 5대 군산시의회는 임시회와 예산특위는 물론 업무보고,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각종 연찬과 연수를 통해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해왔다.    또 200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휴일은 물론 매일 밤 자정 이후까지 그룹 스터디를 벌이고 사전 현장조사를 통해 수집한 자료를 근거로 행정의 잘못된 점을 철저하게 따지고 있음이 특징적이다.    특히 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지난 2일 휴일에도 불구하고 일부 실과에 대한 미진했던 부분의 행정사무감사를 벌이는 열의를 보였다.    군산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진희완 위원장(사진)은 ‘휴일에 사무감사를 벌여 담당공무원들에게는 미안하지만 미진한 부분이 있는 것에 대한 감사를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의원들이 많았고 시간에 쫓겨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지 못하고 그냥 넘어가는 감사를 시민이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휴일 감사를 벌이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집행부 간부들은 시의회가 종전 시간에 쫓겨 대충 넘어가던 감사와는 달리 휴일까지 행정사무감사를 통한 송곳 감사에 진땀을 흘리고 ‘휴일까지 감사를 받아 피곤하지만 5대 의원들의 열의가 대단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5대 군산시의회는 4일 감사담당관실과 농업기술센터, 문화체육생태관리사업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벌인 후 2006년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를 작성, 채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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