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의장 양용호)가 본회의를 열고 군산시 조직 개편안 등 11건의 조례와 안건에 대한 처리에 들어갔다. 시의회는 22일 제113회 군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각 상임위별 활동에 들어갔다. 특히 이번 본회의에서는 이달 말로 예정돼 있는 군산시 정기인사에 앞서 조직개편이 완료돼야 함에 따라 23일 처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모 시의원은 “현재 집행부가 제출한 개편안에 대해 의회차원의 신중한 검토를 하고 있다”며 “집행부에 큰 무리가 없는 선에서 처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시는 현재 본청의 경우 4국 22과 123담당을 4국 27과 136담당, 5과 13담당이 늘어난 조직 개편안을 시의회에 상정했다. 한편 시는 시의회가 군산시 조직 개편안을 원안대로 승인하면, 이달 안에 정기인사를 마무리하게 된다. <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