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석중인 민주노동당 군산지역위원회 위원장에 전희남(45) 현 전북도당 부위원장이 선출됐다. 민노당은 이에 앞서 군산지역 위원장 선거를 위해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후보자 등록을 마친바 있다. 이어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단독으로 출마한 전희남 부위원장에 대한 찬․반 투표와 부위원장(5명 선출), 중앙위원(2명 선출), 중앙대의원(8명 선출) 선거를 총선거인 477명중 257명(투표율 54%)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그 결과 신임 위원장에 전희남 후보가 선출됐으며, 부위원장에 손대민, 이한세, 서동안, 김은혜, 채옥경씨가, 중앙위원에 고승희, 최현주씨가, 중앙대의원에 최현일, 오승석, 김일웅, 정창완, 권대환, 이묘순, 황미순, 조현경씨가 각각 선출됐다. <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