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제114회 임시회에서 행정복지위원회 김성곤 의원이 시정질문을 통해 군장산단과 연결되는 연안도로 건설공사에 대해 미래의 관광 군산건설을 위해서는 현재의 방안이 해망로 확포장사업에 불과하다며 바다가 보이는 도로로 선형 변경해야 한다며 즉각적인 설계중단을 통한 원점에서 재검토를 요구했다. 김 의원은 “현재대로의 사업추진은 해망로가 불과 1년전에 국비와 시비를 투자해 지중화 사업을 추진했으며, 2005년도에 이미 시비를 투자해 도로사업을 추진완료한 사업으로 불과 2년 앞도 내다보지 못하는 사업추진”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를 위해 바다가 보이는 연안도로 건설 민관합동 추진계획단 구성을 제안했다. 이와함께 현재 구)옥구군청 자리에 노인복지센터 1곳만이 운영돼 상대적으로 동군산 권역별 노인들이 여가 및 문화생활에 소외되고 있다며 동부생활권 노인복지센터 건립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또 현재 18세가 되면 250만원의 자립지원금을 받고 시설에서 퇴소하는 아동복지시설의 수용자들의 자립을 위해 25세까지 생활할 수 있는 군산자립생활관 건립도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김 의원은 군산시가 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해 내흥동에 위치한 금강공원 내에 2만평부지위에 생활체육공원과 인조잔디 축구전용구장 2면 조성사업 경위에 대한 과정과 추진계획에 대해서도 밝힐 것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지난 1월말 군산시의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를 놓고 시장 스스로 절반정도 인사라고 평가한 것이 외압과 간부들의 기득권 때문인지를 명확하게 밝혀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