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시장이 7일 30개 읍면동에 대한 시정설명회 일정을 마쳤다> 문동신 시장이 지난 2월 8일 대야면을 시작해 7일 옥구읍을 마지막으로 30개 읍면동에 대한 순회 시정설명회 일정을 마쳤다. 이번 시정 설명회는 지난 해 7월 문 시장이 취임 직후 가졌던 초도순시에서 매년 1~2회 시정설명을 하기로 했던 약속을 지킨 것이다. 2006년도 초도순시 시 건의되었던 사항과 그 동안 읍면동장이 수시로 건의했던 사항들에 관한 처리현황을 주민들에게 설명하는 한편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 방식으로 진행돼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최우선으로 반영하는 문 시장의 시정운영 스타일이 그대로 나타났다는 게 관계자들의 평이다. 읍면동 순시에서 문 시장은 군산시를 50만국제관광기업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한 현안분야인 교육, 관광, 기업유치에 대한 비전과 실천계획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또한 농촌공사 사장재임시절 직접 건설했던 새만금사업에 대한 감회를 전하며 2008년에 새만금 방조제가 완공되면 500만 이상의 관광객이 군산을 찾고 3000억 이상의 관광수익이 기대되는 만큼, 군산발전의 초석이 되는 새만금에 대한 관광업계, 산업계, 학계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설명회에는 주민대표 등 1350여명이 참석해 건설교통분야 46건, 경제산업분야 25건, 행정지원분야 17건, 복지분야 13건, 상하수도 분야 7건, 기타 10건 등 총 118개의 지역숙원사업과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건의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