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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암 김판술 전 장관 백수축하 행사 성황

9일 오찬 겸해, 대한민국헌정회 주최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7-03-09 14:29:41 2007.03.09 14:29:41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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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헌정회(회장 송방용)가 주최한 도암 김판술 전 보사부장관의 백수 축하행사가 9일 오찬을 겸해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렸다.  김 전 장관의 백수연은 헌정회 사상 최초로 열리는 행사여서 김영삼 전 대통령을 비롯한 이만섭 전 국회의장 등 정 관계와 재계, 재경 군산시향우인사들과 군산지역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고홍길 전 국회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도암 김판술 전 장관의 백수 축하행사는 장관시절과 국회활동을 비롯해 지역 활동에 이르기 까지 한결같이 열정적으로 활약해온 면면들이 소개됐다.     또 참석자들은 대한민국정부 수립 후 생존해 있는 역사의 증인으로서 헌정회 발전은 물론 국내 정치발전과 지역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김 전 장관이 항상 건강하기를 기원했다.    김     김 전 장관은 1903년 2월 29일 군산시 문화동(당시 옥구군 미면 신풍리)에서 4남3녀중 장남으로 태어나 군산공립학교(현 군산중, 고) 2회로 졸업한 후 일본 오도궁 고등농림 농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일본 경도제국대학(교토대) 농화학부를 거쳐 고향 군산에서 남선신문사를 운영했으며, 전북도 농사시험장장과 농림부 제2농정과장, 제3대 국회의원(군산, 민주국민당), 제7대 보사부장관, 제5대 국회의원(군산, 민주당), 제11대 국회의원(종로 중구, 민주한국당) 등을 지냈다.  이밖에 정당 활동으로는 민주당 정책위원장과 당무위원회 의장, 사무총장, 평민당 당무지도위원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  가족관계는 배우자 안남옥 여사와 2004년 3월 사별했으며, 미국에서 사업하는 장녀 경원 씨와 서울에서 사업하는 차녀 영자 씨, 건축관련업을 하는 아들 일양 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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