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대 군산시의회가 끊임없는 연찬을 통한 공부하는 의회상 정립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군산시의회는 지난 26일 고석강 부의장을 비롯한 14명의 의원들이 국회에서 실시하는 3일간의 2007년 지방의회 의원연수 과정에 참여했다. 이번 국회 연수과정은 예산안.결산심사와 행정사무감.조사, 조례안 입안 및 심사는 물론 복식부기의 이해와 의정전략에 관해 국회 전문위원들로부터 의정활동에 있어 곡 필요한 분야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된다. 이 같은 군산시의회의 자기 연찬은 지난해 7월 개원직후부터 초선의원을 중심으로 실시한 의원연수와 세미나, 자체 전산교육에 이은 것으로 개원 8개월 동안 벌써 5번째 실시되는 것으로 임시회나 정례회를 제외하면 매월 연수를 실시하고 있는 셈이다. 또 5대 들어 지난해 일본에 이어 3월 동유럽 등 2차례의 해외연수를 실시하고 이에대한 연수보고서를 책자로 발행하는 등 기존 여행위주의 해외연수라는 불신을 종식시겼다는 평을 들었다. 이와함께 회기중 3차례의 현장방문과 사회복지업무 추진에 대한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을 갖고 애로사항과 보완책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양용호 의장은 “5대 군산시의회는 민의를 파악하고 올바르게 민의를 대변하기 위해서는 현장위주의 의정활동과 공부하는 의회상 정립이 최우선이라 생각돼 앞으로도 많은 의원 연수를 실시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