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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동신 시장은 19일 권오을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장을 만나 새만금특별법이 연내 제정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문 시장은 또 농림부도 방문해 새만금특별법 연내제정이 성사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구할 계획이어서 새만금 개발의 완성을 21세기 군산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기 위한 강한 의지를 지속 펼쳐 보일 방침이다.   또 시는 강봉균 의원과 지역정치권 인사들을 통해 특별법 제정을 위한 노력을 당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특별법 제정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중앙부처에 관련 실과소장을 지속적으로 보내 특별법 제정에 따른 당위성을 설하는 설득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이 같은 군산시의 중앙부처 작업은 특별법의 국회 통과도 중요하지만 법 제정으로 인한 과도한 예산투입이나 특례조항 등에 일부 부처가 특별법 제정 반대의사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국회 농림해양수산위 전문위원실은 새만금특별법 제정의 검토 보고를 통해 새만금 개발을 위한 특별법 제정의 기본 취지를 인정하지만 정부차원의 의견조율이 완료되지 않았고 반대시각이 있는 만큼 정부부처의 충분한 의견수렴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김석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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