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의원들이 중복 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집 없는 서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군산시의회 양용호 의장과 의원, 직원 등 30명은 2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정면 통사리 문화마을 해비타트(한국 사랑의 집짓기운동연합회) 공사현장에서 집짓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해비타트는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집을 지어 관내 무주택 서민에게 제공하는 운동으로 이날 시의원들이 자원봉사자로 2동 8채의 주택완공을 목표로 현재 35%정도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는 개정면 문화마을 해비타트 현장에 투입된 것. 이날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의원들은 32도를 넘는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서민들을 위해 봉사한다는 의원본분에 충실하고자 연신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양용호 군산시의회 의장은 “날씨가 무더워 의원들 모두 아주 힘들었지만 힘든 만큼 서민을 위해 봉사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봉사활동으로 더욱 보람이 있었다”고 밝혔다.<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