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김종길)는 9일 산북동 소재 America-Town 내의 외국인 고용업소를 대상으로 업소점검 및 외국인 여종사자의 인권보호를 위한 면담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경찰, 자치단체, 여성NGO 등 총 10여명이 참여했으며, 민.관 합동으로 업소 15개소 점검 및 50여명의 외국인 여 종사자의 면담이 이루어졌다. 특히 이 과정에서 업소 및 외국인 여 종사자 숙소의 창살, 출입문 시정장치 등 불법시설 설치 여부와 외국인 여 종사자들을 상대로 성매매 강요, 감금․폭행 등 인권침해 행위등에 대해서 중점 점검했다. 또한 피해사항 등이 발생될 경우 신고할 수 있는 '경찰112'에 대해서도 홍보활동을 벌였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 앞으로도 외국인 여 종사자의 인권침해 행위 및 불법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및 단속을 펼칠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