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봉균 국회의원은 의정보고회(8월 24일-31일)를 통해 초심을 잃지 않고 국가를 발전시킨 정열로 고향을 얼마든지 발전시킬 수 있다는 신념에 따라 열심히 일 해왔다고 강조했다. 무더위 속 의정보고회에 대해 우선 죄송하다고 말한 강 의원은 대선 90일 전부터 의정보고회를 할 수 없어 앞당겼다며, 재선 국회의원이지만 해 수로 만 5년 활동했다고 밝혔다. 이어 군산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거론됐던 사업들은 거의 모두 정부사업으로 채택해 추진할 수 있게 해 자부한다며, 외국어고 설립처럼 3년안에 끝나는 사업도 있고 새만금처럼 10년 이상 걸릴 대형사업도 있지만 거의 대부분 4~5년이면 완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군산은 분명 달라지고 있다고 힘주어 말한 강 의원은 “시민들 중 강봉균 의원이 군산을 위해 한 것이 무엇이냐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다고 들었다”며 “과거 정치인들처럼 말로만 생색내지 않고 행동으로 보여주고 결과로 평가 받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우선 군산지역 공단에 기업들이 꽉 들어찰 날도 3년이상 걸리지 않을 것이라며, 그간 혁신클러스터를 지정해 소필지화와 임대공단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또 군장철도 연결과 연안도로 확장, 군장대교 건설 등 항만과 철도, 도로망이 완벽하게 갖춰진 산업중심지로 변할 것이며. 현 공단과 새만금사업지구, 고군산관광단지를 포함한 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되도록 총력을 기울여 공직당시 후배들인 총리와 부총리, 산자부, 농림부, 건교부, 정통부, 해수부, 복지부장관 등과 긴밀한 협의를 벌여나갈 계획임을 힘주어 말했다. 현 대선정국과 관련해서는 지난 2월 열린우리당을 탈당해 중도개혁세력 대통합에 몰두해 왔는데, 그 이유는 정권을 놓치고 야당이 되면 힘 있는 정치를 할 수 있을까 염려했기 때문이었고, 대통합 노력은 민주당과 통째로 합쳐지지 못한 절반의 성공이 아쉬움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군산발전을 위해 성심을 다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한 강 의원은, 특히 면세유기간 5년연장과 보리쌀 제고 처리, 농협예금면세유기간 연장 등 농어민 복지에도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석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