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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후보 확실하게 이길 자 이인제 뿐”

이인제 민주당 대선후보, 군산방문 당직자 간담회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7-09-24 17:02:38 2007.09.24 17:02:38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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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인제(기호 2번) 민주당 대선후보가 24일 오전 군산을 방문하고 “TV토론 등에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확실하게 이길 후보는 모든 검증을 마친 이인제 뿐”이라고 역설했다.   이 후보는 또 오는 29일 전북도당 경선에서 결정되는 후보가 사실상 민주당의 대선후보가 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경쟁력을 갖춘 자신을 확실하게 밀어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11시 군산시 나운동 메가라인 2층 모음식점 회의실에서 오찬을 겸해 열린 민주당 군산 당직자들과의 간담회장에 들어선 이인제 후보는 강선국 군산지역 위원장, 이재연 사무국장 등과 악수를 나누었다. 이어 김종식 ․ 박희순 현 군산시의원과 조현식 전 도의원, 문언식 군산시 참여예산 시민위원회 위원장 등 참석한 60여명의 당직자들과 일일이 인사하며 친목을 다졌다. 이 자리에는 민주당 황석규 중앙의원과 윤남석 도당 관계자 등도 참석했다. 이 후보는 “달력을 붙잡고 있어도 12월 19일은 온다”며 이번 대선에서 부패한 수구정당 한나라당이 이길 것인지, 민주당이 화산처럼 부활해 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개혁세력이 이길 젓인지 둘 중의 하나가 승리하게 된다고 점쳤다.    <24일 오전 군산시 나운동 메가라인 2층 회의실에서는 열린 이인제 민주당 대선후보 군산당직자 간담회가 열렸다.>   “어둠 속에서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말한 이 후보는 “한나라당이 집권하게 되면 민주당의 승패가 문제가 아니라, 나라를 혼란에 빠트릴 것”이라며, “그 이유로 한나라당이 과거에 젖어있는데다 사회변화를 따라잡지 못하고 도덕성이 없어 나라를 이끌 능력이 없기 때문”이기에 한나라당의 집권을 막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대선에서 경쟁의 90%는 후보가 맡는 것임을 전제한 이 후보는 10월 16일의 민주당 대선후보 확정에 앞서 오는 29일 전북도당의 경선에서 이기는 후보가 99.9%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다며, 이명박 후보와 맞붙어 확실하게 이길 수 있는 자신을 밀어달라고 말했다.  이번 대선은 결국 국민이 결정하게 돼 있다고 말한 이 후보는 현재 한나라당 지지도가 40%대이지만 한나라당을 싫어하는 비율도 40%대이고 나머지 20%가 유동적이라며, 11월 10일경 민주당 후보든 (대통합민주)신당후보든 (개혁세력 후보가)결판나면 11월 23일 이번 대선 후보등록이 이루어진 이후 국민들은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와 대적할만한 후보를 반드시 만들어 내게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자신이 42세에 노동부장관을 지낸데다 충청도 출신으로 경기도지사를 지냈고 경기도에서 국회의원 2차례를 포함해 4선의 국회의원을 지낸  경력 등을 언급하며 대선 후보 직후 다양하게 펼쳐질 TV토론 등 각종 토론에서 인물로나 목소리로나, 행정경험으로나 이명박 후보에게 백전백승할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자신이 민주당 대선후보가 되면 경상도에서 30% 이상의 지지를 얻어낼 자신이 있다며, 호남과 충청의 힘을 합치고 경기지사의 경력에 호남세가 60%인 인천(仁川)의 인(仁)자, 제주도(濟州道)의 제(濟)자가 자신의 이름자와 같은데다 강원도에는 인제군이 있어 친근감이 크다는 말로 지지세가 폭넓게 분포돼 있음을 덧붙였다.   이 후보는 특히 그간 열린당이 개혁을 제대로 실현하지 못해 민주당이 앞으로 10년간은 (정권을 잡아)개혁을 더 해야 나라가 잘 된다며, 그래도 (호남정권은)다 합쳐 20년이고 저쪽(영남) 40여년의 절반밖에 되지 않아, 이번 대선에서 민주당이 다시 승리할 수 있도록 전 당원이 힘을 합쳐 나가자고 역설했다.      이인제 후보의 이번 군산 당직자 간담회는 민주당의 강력한 지지기반인 호남세의 교두보를 확보할 목적이어서 오는 29일 전북도당 경선에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김석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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