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건 대통령후보 추대 범국민 운동본부 준비위원회(위원장 김정길 신호국)는 17일 오후 5시부터 경남 창원시청 옆 광장에서 고건 전 총리의 대선출마 촉구 범국민 촛불 모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14일의 공주 모임에 이어 두 번째로 고건 전 총리를 존경하고 사랑하는 각계각층의 지지자 3천여명이 모여 ‘ 국민에게 드리는 글’ 을 통해 고건 전 총리의 출마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번 모임은 대선을 한 달여 남긴 시점임에도 다수의 국민들이 마땅한 후보를 찾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현재의 대선후보들에 대한 국민적 불만이 크다는 반증으로 여겨 새로운 대안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운동본부 준비위원회 측은 밝혔다. 따라서 합리적 국정 철학과 풍부한 행정경험, 통합능력과 안정된 지도력, 검증 된 도덕적 청렴성을 통하여, 계층과 지역간의 대립을 해소하고, 안정된 국정을 이끌 수 있는 적임자는 고건 전 총리가 유일한 대안이라고 강조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