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이 27일 나운동소재 강봉균 의원 사무실에서 제 17대 대통령선거 군산시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대선 승리를 위한 힘찬 출발을 내딛었다. 이날 발대식에는 군산지역 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봉균 의원을 비롯해 김용화, 문면호 강임준, 원창희 부위원장과 시의원, 각계인사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강 위원장은 “현대중공업과 두산인프라 코어 입주 등 현재 군산은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시점”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우리 지역 출신, 우리가 지지하는 후보가 대통령이 되는 것은 매우 중요할뿐 아니라 획기적인 군산발전을 이룩하는데 큰 힘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라의 지도자는 무엇보다 깨끗하고 정직해야 한다며 “여러 사건에 연루되고 있는 이명박 후보의 도덕성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틀림없이 대통령이 되면 문제가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강 위원장은 “현 정권을 지키기가 매운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모두가 힘을 합쳐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용화 부위원장은 “3주 앞으로 다가온 대선을 두고 설렌 마음을 감출 수 없다”며 “우리 지역 출신 정동영 후보를 꼭 대통령으로 뽑아 반드시 군산발전을 이룩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참가자들은 만세 삼창으로 각오를 다지며 대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뜻을 같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