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9회 제2차 정례회기를 맞고 있는 군산시의회가 28일 행정사무감사 2일차에도 각 상임위별로 심도 있는 질의로 이어졌다. 다음은 각 상임위별 의원의 질의내용이다. ◎행정복지위원회 ▲배형원(바선거구) 의원 - 군산시 세외수입 체납 현황이 해마다 증가되는 추세로 부과만 하고 수납은 60개 관과소에 분산돼 있어 어려움이 있는 것은 이해되지만 대책마련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진희완(가선거구) 의원 - 세무과에서 2007년도에 혁신징수기법으로 지방세 부과.징수 업무를 추진한 결과 혁신적인 징수기법을 개발해 3분기 전라북도 징수왕으로 선정돼 포상금을 받는 영예를 안는 등 세무과 전직원이 합심해 이뤄낸 결과라며 격려. ▲박정희(바선거구) 의원 - 일일 민원안내 제도에 있어 친절한 공무원도 있지만 일부 공무원의 불친절한 부분도 없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민원실 직원의 근무태도 평가를 통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은 마련하라고 촉구. ◎경제건설위원회 ▲강태창(마선거구) 의원 - 바다목장화 사업을 함에 있어 한 업체의 계속적 사업이 이루어져 특혜의 소지가 많다고 지적하고 올해 문어의 발현의 피해 대책이 세우라고 질타. ▲조부철(나선거구) 의원 - 수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의 적발에 대한 과태료의 대부분이 5~6만원인데 그 정도 과태료로 시민의 입으로 들어가는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제도가 정착될 수 있는지 의문이라며 위반업소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당부. ▲이건선(마선거구) 의원 - 어민들을 위한 인공어초사업이 서해의 환경과 지역어민의 의견이 고려되지 않아 비효율사업으로 전락했다고 지적, 어초에 걸리는 쓰레기 문제, 빠른 유속의 문제를 고려할 때 현재의 인공어초 설계가 잘못됐다며 인공어초 설계변경을 강력하게 주장. ▲나종성(라선거구) 의원 - 바다낚시대회는 일반 국민이 배제된 특정 취미활동을 가진 분들만 참여하는 참가인의 특정성으로 기대한 만큼의 홍보효과를 가지지 못하고 있는데 지속된 사업 추진여부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