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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의회가 새만금지역 내 산업용지 개발에 필요한 매립토를 군산항준설토를 이용하자고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감사원, 국회, 해수부, 농림부, 건교부 등에 건의 했다. 10일 시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이 같은 방법을 활용하면 새만금의 매립재 확보난을 해소하고 군산항 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는 수심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라고 밝혔다. 특히 시의회는 국가발전의 새로운 시대를 맞이해 관계부처 간 긍정적인 검토를 통해 군산항도 활성화하고 신속한 새만금 내부개발은 물론 국가예산도 절감하는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 <전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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