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길 민주노동당 대통령후보가 군산 유권자들을 만나기 위해 12일 군산을 방문한다. 이날 전주 코아백화점에서 유세를 마치고 곧바로 군산을 유세 일정을 잡은 권 후보는 오전 타타대우상용차와 군산의료원을 방문하고 6시 나운동 극동사거리와 GM대우자동차에서 시민들과 노동자들을 상대로 유세를 하고 득표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권 후보는 “대선이 거의 끝나가고 있으며 당선자가 확정된것처럼 사람들이 생각하는데 이번 대선에선 국가를 어떻게 이끌어갈 것인가가 논의되는 것이 아니라 정치공방과 부도덕함, 부패만이 난무하고 있다”며 “남은 일주일 동안 이 땅의 부패와 차별, 특권을 없애고 비정규직과 서민들을 위한 대통령이 되겠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또 권 후보는 유세를 마치고 민주노총 군산시지부를 방문하고 군산선대본과 노동조합 대표자들로부터 현안 설명을 청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