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도 군산시 예산이 5542억 3201여만원으로 의결됐다. 군산시의회(의장 양용호)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장덕종)는 18일 2008년도 군산시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계수조정을 마무리하고 이같이 의결했다. 이날 군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소관 상임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정된 5579억 8577여만원의 예산을 심의한 결과 총 57건에 37억 5376여만원을 삭감했다. 삭감된 주요 일반회계 예산은 ▲지역항공사 자본금 출자 10억원과 ▲산북동 공영주차장 조성사업비 8억 4500만원 ▲경로당 관련사업비 6억원 ▲개방형 자율학교 지원비 1억원 ▲군산방문의 해 각종행사 지원비 1억원 등 총 56건의 사업비이다. 또 특별회계에서는 ▲은파중계펌프장 수중펌프 절연보강사업비 300만원이 삭감 조치됐다. 예산결산특위는 삭감된 일반회계 37억 5076여만원과 특별회계 300만원은 모두 예비비로 계상조치 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장덕종 위원장은 “예산심사를 통해 법적 의무경비 등을 제외한 불요불급한 경상적경비의 편성여부와 산출기초에 의한 적정예산 편성,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를 감안한 예산편성 등을 철저히 살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산심의 의결은 20일 군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