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옥산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강봉균 의원 2008 의정보고 대회 광경.> “군산이라는 자동차에 왼쪽에는 새만금, 오른쪽에는 경제자유구역의 날개를 단 만큼 군산발전의 도약은 앞으로 5년이면 충분합니다.” 강봉균 국회의원은 2일부터 9일까지 읍면동 순회 ‘2008 의정보고대회’자리에서 이 같이 밝히고 군산의 발전은 희망적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2일 오후 의정보고 첫 순회지인 옥산면 옥산초등학교를에서 열린 이번 의정보고회에는 군산시의회 양용호 의장, 고석강 부의장, 강태창, 이성일, 김종숙 의원과 문면호, 김용화 도의원, 김경구 전 시의원, 채경석 동군산발전포럼 대표를 비롯한 지역 주민 200여명이 참석해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강 의원은 군산경제자유구역 선정과 새만금 특별법 제정에 따른 경과와 성과를 보고한 뒤 “앞으로 5년 기업 유치 등 많은 난관이 있지만 새만금의 광활한 대지와 좋은 조건은 기업체들에게 매력적인 조건임이 틀림없어 군산발전은 희망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군산시와 의회, 시민 모두가 정당을 초월한 협력으로 똘똘 뭉치면 살기좋은 군산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