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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총선 향한 지역정가 움직임 분주

통합민주신당 활발 속 각 당 후보군 형성 주력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8-01-15 09:19:47 2008.01.15 09:19:47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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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4월 9일 실시되는 제18대 국회의원 선거를 향한 지역정가의 움직임이 한층 분주해졌다.   3개월도 채 남지 않은 18대 총선을 향해 군산지역 각 정당 소속 정치인들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는 선거조직 강화를 위한 움직임과 지지세 확산 기반 마련의 준비가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현역 국회의원의 의장보고회 그리고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을 마친 일부 예비후보의 출판기념회 등이 9일까지 마무리됨에 따라 이번 18대 총선의 군산지역구 출마자들의 1차 윤곽이 드러났다.   또 일부 등록을 마친 일부 예비후보들이 지난 주말부터 사무실개소 등으로 출마 의지를 다지는 등 4월 총선을 향한 선거전선의 형성이 갈수록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군산선거구에서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통합만주신당 후보군들은 강봉균 현 국회의원의 다양한 활동 전개를 비롯해 신영대 전 청와대행정관이 12일 사무실을 개소했으며, 정원영 정치학박사도 사무실을 마련하고 개소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대선에서의 낮은 지지도 이후 활로를 모색하고 있는 민주당은 9일 이인제 대선 후보가 대선에서의 노고에 대한 답례로 민주당 전북도당을 방문한 것과 때를 같이해 이번 4월 총선에 민주당 후보로 나설 참신한 인사들의 영입 작업에 돌입했다.   이에 민주당 전북도당은 군산을 비롯한 도내 각 선거구의 후보를 내기 위한 대책마련에 고심하는 한편 인재영입특위를 가동해 유성엽 전 정읍시장과 지난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 선언을 밝힌 무소속 예비후보 이승우 전 중앙공무원 교육원장 등 비중 있는 인사들에 대한 영입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한나라당 군산지역위원회는 대선에서의 승리를 4월 총선으로 이어가기 위한 전략마련에 주점을 두고 활동을 방침을 세워두고 있다. 그러나 이명박 당선자가 총선출마자 공천문제는 3월에 거론하기로 입장을 표명함에 따라 공식적인 활동계획이나 움직임도 갖고 있지 않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다만 엄대우 전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이 선거관리위원회에 제 18대 총선 한나라당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며, 조영래 동광산업 대표가 출마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시선을 모으고 있다.   민노당은 전희남 위원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할 것으로 보이지만 지난해 대선 이후 당내 현실을 고려해 4월 총선에서 나설 후보의 최종 결정은 좀 더 시간이 필요한 실정이다.   무소속 후보군은 현재 이승우 전 중앙공무원 교육원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지만 각 당에서의 영입물망에 올라있는 상태이고, South London Christian College 3년 중퇴한 최광범(30)씨가 무소속 예비후보로 등록하는 등 여타 인사들이 4월 총선의 선택을 향해 신중하게 저울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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