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김성곤․김종식 의원이 각각 5분 발언과 시정질문을 통해 조촌동 제2정수장 부지에 임대 아파트 건설을 촉구했다. 두 의원은 21일 열린 제120회 군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동군산의 관문이자 군산시 전체의 중심지인 해당 지역을 신역사 개발과 함께 개발함으로써 발전가능성이 무한한 지역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곤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제2정수장 부지는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면적이 4만7668m²에 달해 아파트 조성이 가능한 공간으로 동군산 지역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아파트 단지 건립을 통해 인구 유입과 함께 지역균형발전이 되도록 해야 된다”고 밝혔다. 김종식 의원도 “주민들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시켜, 살고 싶은 군산, 아름다운 군산을 만들기 위해서는 해당 지역을 재개발 차원에서 아파트를 건설 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 할 때”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지역인 제2정수장 부지는 이달 초 조촌 정수장 사업폐지 및 옥산 제2수원지 상수원보호구역 해제가 환경부로부터 승인됨에 따라 지역민들의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