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주 도지사가 24일 2008군산발전 조찬법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군산발전이 전북발전을 넘어 대한민국 발전”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지난 22일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을 만나 새만금 전담 직속기관을 설치해야 한다고 건의했고 이명박 당선인으로부터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새만금에 8조원의 규모로 사업투자의향을 밝힌 외국기업을 비롯해 투자문의를 해오는 기업들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들은 2~3월경에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 지사는 “이 같은 새만금 사업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적극 돕겠다’고 밝혀 앞으로 새만금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은 물론 우리나라 경제성장력 3대 사업으로 급부상할 것”이라고 했다. 김 지사는 또 “도청에 큰 플랜카드가 걸려 있는데 이는 ‘두바이여 기다려라! 새만금이 간다’는 문구”라며 “새만금 사업에 대한 준비태세는 이미 끝마쳤으며 이제 추진하고 비상하는 일만 남았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 지사는 “이런 발전의 원동력은 군산시민을 비롯해 전북도민의 하나 된 마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최선 다해 새만금의 기적을 일궈내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