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와 7대 전라북도 도의회 의원을 지낸바 있는 강임준(53) 전 도의원이 대통합민주신당 후보로 4월 9일 치러지는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다는 뜻을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30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군산의 제2의 르네상스를 실현하기 위해 출마했다”고 강조했다. 또 제2의 르네상스의 성공을 위해 ▲군산을 동아시아 중심 물류도시로 성장 ▲1000만명의 관광객 유치 ▲매년 일자리 1000개 늘리기 ▲고령노인 전담주치의 제도 추진 등을 공약했다. 특히 강 예비후보는 “대통합신당에 대한 국민들의 여론은 현역 국회의원들에 대한 물갈이 열망이 강하다”며 간접적으로 강봉균 현 의원에 대해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 예비후보는 군산고와 한국외대를 졸업했으며, 제6대와 7대 전북도의회 의원, 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위원장을 지낸바 있으며, 현재 대통합민주신당 중앙위원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