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예비후부가 14일 새만금~김천간 동서횡단철도를 제4차 국토종합개발계획에 포함시키자고 주장했다. 이는 새정부 출범을 앞두고 동서화합이라는 과제가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는 18대 선거가 영호남구도로 흘러갈 공산이 크다는 정치권의 분석에 따라 그 대안으로 이 같이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동서로 나눠지는 총선구도가 감지되면서 국민들은 골리앗 같은 동서구도가 또 출현하는 것을 우려스러워 한다며 새정부 출범에 앞서 동서화합이 속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새 정부가 새만금TF팀을 가동하면서까지 새만금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고 있는 만큼 새만금-김천간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통한 동서화합을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만금-김천간 동서횡단철도가 건설될 경우 새만금이 동북아 물류중심지가 돼 내륙을 비롯한 타지역의 물류를 확보할 수 있게 되는 효과와 함께 동서화합의 큰 축이 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