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통합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9일 ‘군산새만금 관광특구’ 지정을 공약했다. 이 후보는 “군산 새만금을 관광특구로 지정해 원도심과 나운동을 새만금에 찾아올 내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등을 특화해 국제 쇼핑관광특구로 지정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후보는 “새만금이 향후 우리나라 관광명소의 중심으로 서게 될 만큼 관광을 군산지역 전략사업화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원도심과 월명공원을 잇는 볼거리 즐길 거리 조성, 나운동과 영동은 먹을거리 살거리 등의 쇼핑구역을 정해 청결 질서 친절의 국제적 마인드를 접목 관광객에 국제적 서비스만족을 추구하면 군산지역의 관광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 후보는 “재래시장은 말 할 것도 없고 나운동 상가에 입주한 자영업자들도 전입, 기업유치에 의한 자연스런 인구증가만을 기다리기엔 너무 힘들다는 호소를 많이 들었다”며 “군산 새만금을 관광특구로 지정, 관광객을 끌어 모으는 것만이 서민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94년 해운대ㆍ유성ㆍ제주도ㆍ설악산ㆍ경주 등 5개 지역에 처음 도입된 관광특구는 현재 전국적으로 22개소가 지정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테마별 주제별 관광특구를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