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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민주당 중앙위원들은 18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해양수산부를 결코 양보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해양수산부 존치를 요구하는 통합민주당 중앙위원 90명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해양수산부 존치 문제는 국가미래전략의 핵심적 사항으로 절대 양보하거나 타협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정부조직개편은 정치적 이해타산으로 흥정하거나 강요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면서 "이익집단 존폐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이익 실현과 국정 운영 전략의 문제이므로 마땅히 국민과 국회의 의견을 묻고 동의를 얻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어 "이명박 당선인은 정부 출범도 하기 전에 영어몰입교육, 숭례문 재건 성금 모금과 같이 성급한 정책 추진으로 국민들의 우려와 질책을 받고 있다"며 "정부조직개편을 일방적으로 추진한다면 국민으로부터 큰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강임준 군산지역 국회의원 예비후보(통합민주당 중앙위원)는 “군산은 바다를 접하고 있는 항구도시이고 옛 군산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서라도 해양수산부는 꼭 존치되어야 한다”며 적극 앞장서서 소신을 밝혔다. ◇해양수산부 존치를 요구하는 통합민주당 중앙위원 90명 명단은 다음과 같다.  강병덕 강임준 고창권 곽세현 공창배 권재홍 김관석 김기정 김길연 김남호 김대숙 김병석 김성오 김영진 김옥현 김윤 김재균 김종국 김종국 김종철 김종희 김진숙 김차동 김창남 김태호 김형철 김호선 김희철 노영철 박명현 박수현 박태순 박흥석 배종호 서일용 서종표 손영훈 송하성 신종철 심규익 안민재 양춘승 유종오 윤진호 이관승 이기한 이남재 이동기 이동섭 이삼순 이수영 이수홍 이왕재 이재천 이제학 이종기 이태헌 이혜명 이호웅 이홍천 임도빈 임성훈 임영화 장안식 장운 정범석 정승우 정영훈 정웅정 정현명 정필완 조관홍 조남열 조성우 조영희 조용수 조용익 조재형 최연 최영석 최은영 하수완 하수진 하원준 한영택 한호연 함홍규 허정인 허진수 현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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