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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발전협의회(의장 이만수 이하 군발협)가 4월 9일 치러지는 총선에서 도덕성이 결여된 후보에 대해 낙선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25일 군발협은 ‘우리는 화려한 경력보다 훌륭한 인품을 원한다’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총선에 나선 후보는 탁월한 능력으로 군산을 살기 좋은 부자도시로 성장시켜야 할 것”이라면서 “더욱 중요한 것은 훌륭한 인품과 흠 없는 도덕성을 갖춰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만수 군발협 의장은 “군산은 부정부패에 연루돼 중도하차한 정치인이 많은 곳으로 시민들은 화려한 과거의 경력보다는 깨끗한 정치인을 원한다”고 말했다. 또 “군산의 여러 시민단체들과 연대해 입후보자와 각 정당의 정책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시민들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과거 일부 시민단체가 벌인 정치적 이념에 따른 낙선운동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강조하면서 “부정부패, 비리 연루자는 시민들이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군발협은 “부정부패자와 병역비리자, 새만금 반대자, 철새정치인, 네거티브 선거운동자 등은 국회의원의 자격이 될 수 없다”며 선거관리위원회와 각 당은 입후보자들의 정보를 상세하게 공개해 유권자들의 바른 판단을 도와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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