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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통합민주당 예비후보는 29일 강임준 예비후보가 제기한  공천서류 공개 검증 제안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통합민주당 후보 결정은 공천심사위원회의 철저한 검증절차를 통해 공정하게 이뤄질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면서도 “그러나 시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 시민들의 여론이 제대로 반영되게 하기 위해선 이러한 공개 검증 절차도 중요하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더 나아가 이러한 인터넷상의 공천신청서류 공개가 시민의 알권리 충족에 미흡하다면 문화계 종교계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가칭 ‘시민검증위원회’를 결성 할 것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또 이 위원회를 통해 각 후보가 공개한 병역, 납세, 재산, 공약 의정할동계획서를 검증하고 필요하다면 공개적으로 토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대 시민 정치서비스차원에서 모든 후보의 공천서류를 한눈에 비교 할 수 있는 별도의 인터넷 홈페이지 설치와 운영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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