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영 통합민주당 18대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정책제안으로 군산내항에 대규모 해수사우나촌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은 "도시특성상 도심과 농어촌이 공존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고 진단한 정 예비후보는 "농어촌 경제회생을 위한 제반 여건과 기틀을 조성해 도심과 농어촌의 조화로운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정 예비후보는 다음 네 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우선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의 혁신적인 유통모델(구매기업 등에 세금혜택 등 제공)을 개발 및 추진하고, 두 번째는 내항의 재생사업과 관련해 대규모 해수사우나촌 프로젝트를 추진해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세 번째는 FTA를 대비해 지역 내의 특화상품 개발 및 보급을 위한 TF팀을 상시적으로 가동하며, 네 번째는 지역 내 농어민을 대상으로 선진국 농어촌체험 프로그램(매년 500명 지원)을 마련해 정책적으로 지원한다는 것이다. 정 예비후보의 이같은 제안은 궁극적으로는 농어촌을 선진국형 농어촌으로 육성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