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갑(52) 한나라당 제18대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공식출마 선언(27일)에 이어 29일 오후 4시 나운동 보건소 앞 하나은행 3층에서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조 예비후보는 오길록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개소식에서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 새만금 시대 군산발전을 10년 앞당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특히 "군산과 국가 모두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분야는 정보 통신분야여서 굴뚝 없는 산업인 동시에 가장 경쟁력 있는 산업의 발전을 통해 지역과 국가를 발전시키겠다"며 "정보통신 분야의 전문가인 자신이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는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이에 앞서 조 예비후보는 1000억원대의 장학금 조성과 의료복지 서비스 강화, 근대사 거리조성, 국산 소프트웨어 특별법 통한 일자리 창출 등의 활동을 약속했다. 이명박 대통령 후보 특보를 지낸바 있는 조 예비후보는 (주)RTE솔루션 대표로 군산중과 익산 남성고,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연세대 대학원, 중앙대 국제대학원에서 각각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한국 IBM 본부장, 한국정보통신 수출진흥센터 원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