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당이 호남지역 제18대 국회의원 후보 공천신청자들에 대한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의 면접심사를 3일 오후까지 진행한 가운데 빠르면 4일 오후 늦게나 5일 일부지역 공천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경합이 심한 호남지역의 경우 공천신청자를 3배수로 압축해 여론조사 경선방식 등에 의한 최종 공천자를 확정할 것으로 보여 그 결과가 주목된다. 한편 군산지역 공천신청자들은 공천심사원들로부터 어제 오후 모두 5분이내 정도의 질의와 답변을 치른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로서는 단독후보 공천보다는 3배수 공천 후 최종 공천자 선정 가능성이 농후 하다는 전망이 많다. 통합민주당의 총선 후보 공천자가 윤곽을 드러내면 한라당의 후보 공천자로 발표된 이종영 후보 등과의 군산지역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대결구도가 형성돼 이번주 후반부터 빠른 속도로 본격 선거전에 돌입하게 될 전망이다. <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