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실련 의정지기단(단장 고하영)이 지난 1년간 군산시의회 의원들의 활동을 점검한 결과 대체적으로 양호하다는 평가를 내놨다. 의정지기단은 지난해 7월 지역의 교육계와 공직에서 은퇴한 지역원로들로 구성해 발족했으며, 지난 제116차 정기회부터 제119차 정기회까지 총 4차례에 걸친 시의회 의정감시 방청활동에 대한 보고서를 지난 2월 26일 개최된 군산경실련 14차 정기총회를 통해 활동보고서로 발간했다. 의정지기단은 평가보고를 통해 의원들의 높은 출석률은 높이 평가한 반면 잦은 이석에 대해서는 아쉽다는 지적을 했다. 또 시의회가 회의심의안건처리에 있어서 집행부에 제출되는 행정보고서 등이 일반에게 쉽게 공개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의원상호간 인격을 존중하는 언행과 신중한 사안 검토와 질의가 준비되지 않은 일부 의원들의 문제를 제기했으며, 성의있는 집행부의 태도와 노력도 함께 요구했다. 이밖에도 의원들의 추후 자료보충 및 집행부 답변을 요구한 사항에 대한 내용이 추후에도 명확히 공개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