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통합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4일 군산과 새만금 전역을 생태 공원화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새만금호, 만경호, 금강, 은파, 월명산수원지, 옥구, 옥산저수지, 경포천, 대야, 회현, 만경농수로를 연계하는 거대 생태공원을 만들겠다”며 군산을 베니스, 중국 소주와 같은 세계적 물의 도시로 개발할 계획을 수립했다고 역설했다. 또 “최근 새만금 방조제 명품화 계획에 따라 관광객을 유치함에 있어 군산만의 특색 있는 도시 이미지와 상징화가 필요하다”며 “물의 도시는 군산의 이미지와 가장 걸 맞는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보여줄 것이 없으면 만들어서라도 세계적 관광명소를 만들겠다는 적극적인 마인드만이 군산을 관광명소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한 이 예비후보는 이미 군산-새만금 관광특구 지정 등의 공약을 통해 관광만이 지역경제 활성화 지름길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