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영 통합민주당 예비후보가 군산시를 인구 100만의 ‘새만금 광역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5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군산-서천(장항 포함)-김제-부안을 하나로 묶어 개발하는 창조적 광역발전방안을 제시했다. 정 예비후보는 “새만금밸트를 통해 해당지역이 하나로 묶이면 20년 이내에는 울산광역시에 버금가는 인구 100만의 전국 7대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단계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동시에 해당 지역의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예비후보는 오는 10일로 예정돼 있는 통합민주당 국회의원 공천과 관련해 공심위의 기준과 원칙에 동의하는 입장이어서 결정에 승복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