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통합민주당 예비후보는 6일 ‘3.8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이 안정된 고용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고임금 맞춤형 취업지원 사업’을 펼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 점차 여성의 취업 욕구와 그에 부응하고 있는 능력은 국가경쟁력의 주요 동력이 되고 있다”고 전제한 뒤 “그러나 육아 결혼으로 인해 휴직기를 갖은 다음에는 상대적으로 정규직을 갖기가 힘든 상황이어서 어쩔 수 없이 비정규직을 내몰려 취업여성의 저임금 노동시장을 형성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에 대한 방안으로 “ 능력 있는 여성이 결혼이나 육아로 인해 일을 쉬지 않을 수 있도록 전문 보육 도우미 양성, 보육시설 확충 및 민간 보육비 지원, 여성 인력 프로그램 업그레이드를 확대 실시해 이를 바탕으로 ‘고임금 맞춤형 취업 지원 사업을 펴겠다 ”는 소신을 밝혔다. 또 이 예비후보는 “여성이 출산을 기피하는 근본 원인도 사회 구조적인 측면에서 바라보며 여성의 ‘돌봄 노동’의 가치를 국가가 보상하는 체계를 갖추어야 할 것” 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