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 26센터에서 열린 이종영 한나라당 후보 개소식에 시민과 정당 관계자 등 7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7일 열린 개소식에는 김길준 전 군산시장이 참석해 축사를 통해 “이제는 대통령도 시장도 전문경영인 시대”라며 “일반사원에서 최고 경영자까지 두루 섭렵한 이종영 후보에게 군산을 맡기자”고 제안했다. 이 후보는 “전문경영인 출신인 이명박 대통령을 만들어낸 국민과 한나라당에 감사한다”며 “군산도 이제는 정치적인 국회의원보다는 지역을 알고 경제를 아는 국회의원을 선출해 경쟁력있고 비전있는 군산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특히 “경제를 아는 대통령과 전문경제인 출신 국회의원은 눈빛만으로도 통한다”고 강조하고 “새만금의 조속한 완공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라도 한나라당 출신 국회의원을 시민들의 손으로 뽑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군산을 한국판 두바이로 개발 ▲교육여건과 주거환경의 획기적 개선 등을 약속했다. 한편 이 후보는 군산고와 한양대를 졸업했으며, 1972년 부산파이프 입사, 1980년 1월 부산파이프 생산관리부장, 1993년 1월 한국알로이로드 대표이사를 거쳐 2003년 2월 세아제강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