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영 통합민주당 예비후보가 원도심지역의 활성화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를 만들기 위해 영화동에 국제시장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과거 영화동은 원도심지역의 대표적인 상권이었지만 공공기관 등의 이전으로 이제는 불 꺼진 항구와 같이 삭막하다”며 이곳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해당지역에 100여 개국에서 이주해 온 이주노동자와 결혼이주여성 등이 함께할 수 있는 국제시장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해당지역에는 세계 각국의 국가명칭이 들어가는 거리를 조성해 문화를 교류하고 발표하는 공연장을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문화공연 뿐 아니라 다채로운 각국의 먹거리 장터와 쇼핑을 함께 할 수 있는 메머드급 국제시장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