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당 이승우 예비후보가 8일 군산이 동북아 물류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역항공사’ 설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이 예비후보는 “글로벌 시대를 맞아 서해안의 중추적인 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군산에 50인승 지역항공 설립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전제한 후 “18대 총선에서 당선되면 올 연말 취항을 목표로 ‘지역항공사’를 설립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예비후보는 “군산~인천을 왕복할 지역항공이 설립될 경우 항공을 이용한 최첨단 반도체 수송이나 군장산업단지 비즈니스들의 항공수요를 충족시켜 침체된 군산경제 활로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지역항공이 뜰 경우 새만금 사업과 태권도공원, 무주관광레저기업도시, 국내 최대 골프장 개장 등에 따른 관광객도 늘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LPG 가스 인상으로 불황을 겪고 있는 군산지역 2000여 택시업 종사자들과 운송업계가 다소 숨통이 트게 될 것”이라며 "군산 유동인구는 물론 관광, 숙박, 요식업 등에 종사하는 시민들의 경제사정도 해소될 것“이라고 했다.